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2주차 (문단 편집) === T1 === '''공동 5위 | 2승 2패 | +1''' '''다음 주 대진: NS - DRX''' 메타 해석이 가장 좋다는 평과 밴픽 구도, 체급이 스프링에 비해 올라갔다는 세간의 평은 어디로 갔는지 브리온전을 필두로 강팀이라고는 하기에는 '''너무나도 나쁜 경기력, 심하면 최악의 경기력'''만 선보이며 강팀으로 분류된 것 치고는 너무 쓸쓸하게 2주차를 마감했다. 1주차에 한화생명을 이길 때까지만 해도 '와, 저번 시즌 3강 팀을 이렇게 압도적으로 잡다니'라며 기대감에 부풀었고, 담원전을 석패할 때만 해도 '아쉽지만 그래도 담원이니까'로 넘기고 희망을 가졌지만 정작 뚜껑을 까보니 현실은 한화생명은 스프링의 3강이 아닌, 2주차 중반까지 세트를 단 한 세트도 못 딸 정도로 처참한 약팀이었고 담원은 kt에게도 바텀 차이로 지는 등 포지션 스왑을 하기 전까지는 심각하게 망가져 있었다. 즉 1주차에 긍정적인 줄 알았던 신호들이 실상을 알고 나니 적신호로 바뀌어 버린 것. 여태껏 T1이 이긴 경기는 다 죽어가는 한화와 여전히 고전하는 브리온 뿐인데 2:0으로 이긴 브리온전에서도 브리온의 초대형 뇌절이 생기기 전까지는 글로벌 골드 차이가 밀릴 정도였다. 팀과 선수의 이름값을 무시하고 당장의 성적만으로 평가하면 T1은 하위권 팀을 잡고 기분을 냈다가 상위권 팀을 상대로 다 잡은 경기를 놓치고 하위권 팀이 던지는 걸 받아먹었지만 중위권 팀에게 털렸다. 한화만큼 바닥으로 처박힌 건 아니지만 강팀이라기보다는 중하위권 팀에 가까운 모습이다. T1은 2019 시즌 이후 라인전에서는 강팀 상대로 라인전을 버텨낼 수 있는 수준의 체급으로 체급이 단점이 되는 경우는 드물었으나 장점이 되는 경우도 적었다. T1이 내세우던 것은 2020 스프링 시즌에 그랬듯이 한타에서의 집중력이나 LCK를 평정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운영 능력이었고, 현 엔트리 중에서 페이커로 대표되는 비교적 베테랑 위주의 라인업이 고정되자 그런 부분의 장점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정작 다 같이 사소한 것부터 치명적인 것까지 다양한 실수를 저지르고 운영에서는 뇌절이 지속적으로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운영이 좋다는 평가는 정확히 한화전 이후에 끝났다. 담원을 상대로는 허둥대다가 빨려들어가서 지고, 섣부르게 드래곤을 건드려서 지고, 샌드박스에게는 줄 건 줘를 시전하다가 넥서스와 승리까지 줘버렸다. 유리하더라도 실수의 중대함을 망각했다가 역스노우볼의 발판을 제공하고 불리할 때는 세상 무력한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주고 있다. 스왑 메타를 잘 이해하고 있는 팀이라서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도 받았지만 결국 실패로 끝난 서폿 리 신 외에는 특별한 스왑 전략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개별적으로도 범인 찾기를 할 것도 없이 모든 선수들의 기량과 판단이 심하게 추락한 상황이다. 페이커가 커즈가 도착하기도 전에 갱 호응을 해버린다거나 테디가 그 누구의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위치로 혼자 뛰어들어 죽은 것처럼 팀적으로 합이 맞지 않는 상황이 자주 나오고 있고 칸나가 6레벨에 궁극기를 찍지 않고 미드로 가서 킬을 헌납하는 등 선수들의 집중력 또한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결국 1주차까지만 해도 무척이나 희망찬 요소로 여겨지던 베테랑 중심의 고정된 엔트리는 불과 한 주 만에 빛을 잃어가고 있으며, 바닥을 치는 경기력으로 하위권에서 허덕이던 스프링 초반의 데자뷰마저 느껴지는 상황이 되었다. 스프링 시즌의 뜨거운 감자였던 소위 '돌림판' 문제를 일각에서는 시즌 실패 원인으로까지 꼽기도 하지만, 당시 결과를 놓고 팬덤이 두고두고 토로하던 '호흡을 더 오래 맞췄더라면', '합 맞출 시간이 충분했더라면' 등의 아쉬움 섞인 가정에 대한 답은 현재 서머 2주차의 T1이 몸소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다시 돌림판으로 돌아가는 것은 당연히 안 될 일이지만, 결국 돌림판을 시즌 실패 원인으로 지적하던 이들이 애타게 찾던 '호흡'이나 '합 맞춤' 따위는 스프링부터 이어져온 부진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었음을 그리고 여전히 수많은 팀적으로 눈에 보이고 심지어 눈에 보이지 않는 산재된 문제점까지 수반되고 있음을 이번 경기를 통해 여실히 드러내었다. 남은 1라운드 대진은 농심-DRX-KT-아프리카-젠지다. 전통의 라이벌인 KT와 현재 T1보다 체급이 높다고 평가받는 젠지, 역사적으로 잘할 때나 못할 때나 T1을 상대로는 이상할 정도로 강한 아프리카 등 쉽지 않은 상대가 있으므로 3주차 농심전에서의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